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은 도내 초·중·고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온라인 수업 나눔 축제를 운영했다.
지난 7월 26일부터 7월 29일까지 운영된 이번 수업 나눔 축제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해 진행됐다.
축제는 2학기 전면 등교 이후 블렌디드 수업 및 지속적인 원격교육 기반의 조성을 위해 우수한 블렌디드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 학교 현장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블렌디드 수업’이란 두 가지 이상의 학습 방법을 결합하여 이루어진 수업으로, 대개 대면수업(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결합한 수업 형태를 말한다.
이번 축제에는 교사들이 직접 출연하여 자신의 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채팅창으로 질문에 답하는 소통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초등 6편·중등 6편의 우수한 블렌디드 수업 사례가 소개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전반적으로 유익하고 사례를 나눔 해주신 선생님들의 사례를 보고 교실에 적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정보교육부의 유튜브 채널 ‘씨베리원격교육’ 채널로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유튜브에 로그인할 경우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에 대한 답변도 받을 수 있다.
민경찬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선생님들의 자발성과 집단 지성을 기초로 한 블렌디드 수업 사례 확산을 통해 선생님들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고 다양한 수업 사례 발굴을 통해 전면등교 이후에도 학교 현장에 배움과 소통중심의 수업이 정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