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즐거운 책 읽기를 응원하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환경 개선과 열람실 재정비를 5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2004년 7월에 개관한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청주 최초의 공공어린이도서관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 문화예술프로그램, 체험 등 정보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17년차에 접어들면서 시설의 노후화와 다양한 생각·사람 그리고 자연이 더불어 함께하는 도서관의 기능을 위한 공간의 재정비를 진행했다.
책이 가득했던 열람 공간의 일부를 어린이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통창을 통해 정원을 마주하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 숲 속 도서관의 느낌을 만들어냈다.
공사기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관을 1개월로 최소화하고, 프로그램은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청주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사람(기관/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을 기반으로 어린이와 가족, 사회가 함께하는 어린이전문도서관,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계속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