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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 추진

‘제자사랑 나눔캠페인’ 재원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 긴급‧위기 지원 펼쳐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8월부터 12월까지 긴급, 위기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수시 긴급 지원 사업으로「꿈이룸 사제행복동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꿈이룸 사제행복동행」은 학생의 위생, 안전, 돌봄, 재난‧재해 등 다양한 위기 상황과 복지적 측면의 결핍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학생에게 긴급지원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매년 진행되는 교직원의‘제자사랑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재원(2021년 3억 3천만원)을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여 운영한다.


그동안 지정 기탁금은 2012년부터 사회적 배려학생 장학금(학생 1인당 50만원) 지원사업으로 시작하여 최근 3년동안 1,868명 학생들에게 9억 3천여만원을 생계비로 지원하였다. 올해에는 기존 생계비 외에도 영역을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매월 수시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재구조화하여 학생별 위기 상황에 맞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기준은 법정수급권자 및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 취약계층 학생이며, 생계비(100만원 이내 차등지원), 교육비(50만원), 의료비(최대 200만원)를 신청할 수 있다. 각 학교에서 긴급‧위기 지원이 필요한 취약학생이 발생하면 지원영역 및 추천사유를 작성하여 매월 20일까지 교육청으로 서류를 제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기준 적합성을 검토 후 익월 지급이 이뤄진다.


대전교육청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교직원의 작은 마음이 모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교육, 건강, 복지 등 다양한 위기 상황과 복지적 결핍 상황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나눔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