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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코로나 19 방역' 도 내 7개 해변까지 방역망 확대

- 해수욕장(8개) 중심 점검... 7개 해변 코로나19 사각지대까지
- 해변지역 주민과 방역관리 협력 체계 구축 '계도, 홍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해수욕장 중심의 점검에서 도내 7개 해변까지 방역망을 확대한다.

전북도는 지난 7월부터 군산 선유도, 고창 구시포, 동호, 부안 변산, 격포, 고사포, 모항, 위도 등 도내 8개 해수욕장이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갖춘 가운데 문을 열었다.

 

도와 시군의 방역체계와 방문객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한 달간 해수욕장 중심의 코로나19 전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에 더 나아가 정식 해수욕장이 아닌 방문객이 많이 찾는 해변 지역에서도 방역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방역점검이 확대되는 해변은 군산 3개소(신시도 몽돌, 선유1구 옥돌, 선유3구 몽돌), 고창 1개소(해리면 명사십리), 부안 3개소(변산면 대항, 고사포, 궁항) 등 7개소다.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8월 말까지 주변 펜션 공용화장실, 식당 등에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다중이용업소 및 편의시설에도 방역 준수사항을 지속 홍보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변가 출입로 입구 등에 개인 방역준수 내용의 현수막을 게첨해 지역 주민과의 방역관리 협력 체계도 구축해 나간다.

 

한편, 해당 지역 등은 해양사고 안전요원과 시설이 없어 물놀이 중 익사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관할 해양경찰서와 협의해 안전 순찰 등을 병행하여 강화할 방침이다.

 

김호덕 전북도 해양항만과장은 “그동안 해수욕장 방역점검을 실시하였지만, 인근 해변도 코로나19 발생 위험이 높아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라며,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지만,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꾸준히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