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data/photos/news/photo/201903/12629_24225_916.jpg)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호주 출신의 남자 골퍼 이민우가 유러피언투어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민우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인 호주 교포 이민지의 동생으로 최근 유러피언 투어에서 실시한 2월 ‘힐튼 이달의 골퍼’를 뽑는 팬 투표에서 44%의 지지를 얻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즌 프로로 전향해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민우는 프로로 출전한 두 번째 대회인 지난달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단독 4위에 올랐다. 또한 호주에서 열린 ISPS 한다 월드 슈퍼6 퍼스 대회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며 두 대회 연속 톱5 안에 들었다.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에서도 30위 부근으로 진입하며 유러피언투어 신인상 경쟁에도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프로 골퍼 남매인 이민지와 이민우는 2012년과 2016년 각각 US 주니어 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나란히 우승하며 각 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