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최호성(45)이 유럽투어 데뷔전 '케나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75위로 출발했다.
최호성은 14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의 카렌 컨트리클럽(파71·6922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케냐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낚시꾼 스윙'을 닮은 독특한 스윙폼으로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최호성은 주최측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앞서 지난 2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초청을 받아 출전했으나 아쉽게도 결선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최호성은 이날 2번홀(파3)에서 보기를 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4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5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최호성은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다. 하지만 8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호성은 10번홀(파4)에서 보기,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 최호성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3번홀(파4)과 17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첫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유럽투어 루키 박효원(32)이 2언더파 69타 공동 14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