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 인터뷰
- 오늘 경기?
아이언 샷이 잘 됐다. 퍼트보다는 아이언 샷이 좋아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
- 6번홀 보기 상황
세컨드 샷 미스가 나왔는데 어프로치를 띄우려면 띄우고 굴리려면 굴리고 확실하게 했어야 하는데 애매하게 치면서 많이 짧았다.
- 이번 시즌 첫날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인데?
첫날 성적이 안 좋아서 계속 힘들게 경기를 한 것 같다. 오늘 경기해보니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해서 남은 라운드 잘 유지하도록 하겠다.
- 기대치가 큰 만큼 조급하거나 그런 건 없었나?
작년에도 사실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 작년보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나 보완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작년에는 샷이나 퍼트가 안돼도 어떻게든 세이브를 하고 마무리를 해서 스코어를 만들어낸 것 같은데 올해 들어서는 샷 실수가 나왔을 때 세이브를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다. 그러다 보니 흐름이 끊겨서 작년보다 조금 페이스가 좋지 않은 것 같다.
- 아픈 곳은?
특별히 없다. 2주전에 담이 걸렸다. 컨디션이 막 좋아지고 있던 차에 담이 와서 조금 아쉽다.
- 톱텐 피니시율이 작년보다 낮은데?
시즌 초반에 샷이 많이 흔들렸다. 지금은 샷이 많이 잡혔다. 경기를 하면 할수록 자리를 잡아 가는 것 같다.
- 남은 라운드 경기?
이 코스는 러프가 길고 그린이 단단한 편이라서 티샷을 페어웨이에 잘 안착시키는 것과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가 중요하다. 전보다는 러프가 조금 짧아져서 공략이 쉽다. 남은 라운드 자신 있게 플레이해서 타수를 최대한 줄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