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민간위탁 운영하는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지난 8월 25일부터 이틀간 비대면 어린이 인형극‘렛츠 고! 영양생활특공대 식중독바이러스 소탕작전’을 통해 어린이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서구센터에 등록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총 97곳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영상으로 배부하여 각 시설에서 자유롭게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연 영상은 식습관 개선 및 식중독 예방을 주제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인형극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시설의 한 관계자는 “인형극 영상에 신체게임, 마술 등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좋았고, 인형극을 통해 식중독에 대해 알게 돼 손을 더 잘 씻으려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런 기회가 좀 더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구센터 허영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이번 비대면 인형극 관람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위생과 영양을 위한 유익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