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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와 KPGA 레전드가 함께한 KPGA 선수권대회 포토콜 진행

- 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출전 자격 및 향후 2024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주어져

(좌로부터) 포토콜에 참여한 문도엽, 양용은, 김형성, 서요섭, 한장상 고문, 서형석, 이일안, 강영일, 문홍식 고문 [사진=KPGA]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1958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맥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대회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개막을 이틀 앞두고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포토콜이 열렸다.

포토콜에 참여한 문도엽, 양용은, 김형성, 서요섭, 한장상 고문, 서형석, 이일안, 강영일, 문홍식 고문 (좌로부터)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28.DB손해보험)과 2009년 PGA투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47), 2006년 ‘제46회 KPGA 선수권대회’와 2012년 일본투어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김형성(39)을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서형석(22.신한금융그룹), 제네시스 상금순위 선두인 서요섭(23.비전오토모빌)이 참석했다.

또한 ‘KPGA 선수권대회’ 최다 우승 기록(7회) 보유와 함께 1958년부터 2007년까지 50년 연속으로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장상(79), ‘제10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이일안(78)과 강영일(77), 문홍식(70) 등 現 KPGA 고문이자 KPGA의 레전드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KPGA 선수권 대회’ 2연패 및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문도엽은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럽다”라며 “다시 한 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 6,934야드)에서 펼쳐지며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출전 자격과 더불어 향후 2024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의 시드가 주어지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PGA투어 ‘THE CJ CUP@NINE BRIDGES’의 출전권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