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가영 인터뷰
- 플레이 소감
어제처럼 깔끔하고 만족스러운 플레이는 하지 못했다. 오늘은 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후반에 들어서 파 퍼트 미스가 있었고, 그 뒤로 분위기가 좋지 않아 스코어를 잃었다. 하지만 곧 다시 버디 찬스를 만들며 풀어나갔다.
- 어제와 코스 비교하면?
핀위치가 어제에 비해 조금 더 까다롭게 세팅됐다.
- 실수 이후 분위기 전환
실수가 나온 거에 대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이후 몇 개의 홀이 더 남았으니 미스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 요새 페이스 좋은데,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그에 대한 생각
몇 주 동안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며 결과적으로 잘 안됐고, 멘탈과 뒷심이 안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그런 얘기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승에 도전하겠다. 우승하면 그런 얘기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 내일 목표
1라운드와 똑같이 치면 될 것 같다. 특별하게 마지막 라운드라고 다르게 하는 것보다는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고 한다. 이 대회는 신데렐라 탄생의 무대라는 별명이 있는데, 이번에 내가 우승해서 그 별명이 올해도 딱 맞아 떨어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