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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임성재, 7타 차 역전우승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7타 차 역전 우승을 하고 인터뷰하고 있는 임성재 선수

 

[인천 = 골프가이드]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최종라운드에서 임성재 선수가 7타차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434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임성재는 14번 홀(파4) 340미터에서 드라이버 원 온을 성공시키며 버디로 성공시키며 선두를 역전하는데 성공하며 우승으로 연결시켰다. 

임성재는 3라운드 선두 문경준과 7타차 5위로 챔피언조 앞조에서 플레이를 했다. 임성재는 전반 4번, 5번 홀 연속 버디와 9번홀 버디로 전반을 3타를 줄이며 경기를 마쳤다. 반면 3라운드 선두 문경준은 전반에서 보기 3개와 버디 1개로 2타를 잃으며 2타차로 좁혀졌다. 문경준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임성재는 여유있게 차분히 경기를 이어가며 후반 홀에서도 10번 홀부터 버디를 이어갔다. 

임성재와 문경준의 선두경쟁으로 좁혀진 마지막 라운드에서 14번 홀이 분수령이 되었다. 임성재는 14번 홀(파4) 340미터에서 드라이버 원온을 성공시키며 이글 찬스를 잡았지만 무리하지 않고 버디로 성공시켰고, 한 홀 뒤에서 경기하던 문경준 선수는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선두가 바뀌게 되었다. 

하지만 임성재 선수는 16번 홀에서 아쉬운 보기를 범해 문경준 선수와 공동선두로 다시 경쟁을 하게 되었다. 길지않은 공동선두의 자리는 마지막 홀에서 투온을 성공시키며 버디를 낚아 1타 차 단독선두로 경기를 마치게 되며 끝낼 수 있었다. 임성재는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문경준 선수의 버디가 실패하자 갤러리들의 터져나온 함성과 함께 우승을 안게 되었다.

임성재는 우승인터뷰에서 "9번 홀에서 롱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얘기했고, 18번 홀에서 문경준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냐는 질문에는 "골프는 마지막까지 장갑을 벗어봐야 아는 경기라서 우승을 예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대회 우승자는 PGA투어 'THE CJ CUP@NINE BRIDGES'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모두 출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임성재 선수는 이미 두 대회에 출전 할 수 있기 때문에 'THE CJ CUP@NINE  BRIDGES'는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로 출전하게 되어 상위 4명이 출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준우승자가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