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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설치하고 제작한 설치미술작품 보러 오세요.

충북교육문화원,‘충북학생공동설치미술한마당’작품전 개최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교육문화원이 9월13일부터 9월17일까지 2층 예봄갤러리에서 ‘충북학생공동설치미술한마당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작품전은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원을 방문하면 방역수칙을 준수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작품 전시에는 ▲은여울중 ‘오합지졸’ ▲산남고 ‘산국’, ‘홍화’ ▲충북공고 ‘꿈꾸는 아이들’ ▲충북예술고 ‘예.생.예.사.’, ‘천지창조’, ‘삼각김밥은 유통기한이 지났고 배고픈데 자고싶다’, ‘사만팀’ ▲교원대부설고 ‘4B’ ▲흥덕고 ‘하울림’ 총 6개교 10개팀이 참여했다.


이 팀들은 문화원에서 지난 7월 설치미술작품 아이디어 공모해서 7월말에 선정된 팀들이다.


앞서 학생들은 지난 9월 11일 설치미술의 이해를 돕고자 문화원에서 마련한 성정원 작가의 “자연과 함께하는 미술”이라는 강의를 들은 바 있다.


학생들은 11일 강의를 들은 후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제작하여 설치했다.


코로나19로 최소의 인원이 참가하여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며 ‘미래=자연과 우리’란 주제로 종이박스, 계란판, 노끈, 테이프 등의 최소의 재료를 가지고 공간 속에 창의적으로 표현하였다.


열정으로 모든 팀원들이 단합하여 작품 계획서를 바탕으로 만들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충북예고 사만팀의 ‘고뇌하는 자연’작품은 점점 더 심해지는 환경파괴로 인해 고뇌하는 미래의 자연을 인간의 모습으로 형상화하여 표현하였다.


그 외에도 ‘마지막 새싹’, ‘기울어진 세상’, ‘조화 문명’, ‘숲 교실 프로젝트’, ‘노력의 문’, ‘회지막급’, ‘우리가 파괴한 미래’, ‘바다에 담긴 꽃’, ‘이데아’가 전시되었다.


설치미술한마당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년도 행사에 꼭 참여하여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충북교육문화원 관계자는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설치미술한마당 행사를 통하여 결과만이 아닌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