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지난 27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국민카드 GATOUR 8차 결선대회’에서 남자부 진수근(닉네임: -jinstar-)과 여자부 하헌정(닉네임: 오초하)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남자부 우승자 진수근(닉네임: -jinstar-)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9시즌 개인 통상 3승을 달성했으며, 하헌정(닉네임: 오초하)은 이번 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온라인 대회 포함 2019시즌 개인 통상 2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남자부의 경우, 진수근(닉네임: -jinstar-)과 김진용(닉네임: 블리스), 문성규(닉네임: 어게인명품샷)가 전반 홀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공동 6언더파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1번 홀에서 문성규가 파를 잡았지만 진수근과 김진용이 각각 버디를 기록하며 문성규를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향한 열띤 경쟁을 이어갔다. 연장 2번 홀에서 김진용이 1.5m 파 퍼터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 진수근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파를 잡으며 남자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백 카운트 적용 방식을 통해 남자부 준우승은 문성규가 차지했으며, 김진용이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하헌정(닉네임: 오초하)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최종합계 5언더파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 자리를 두고 윤순오(닉네임: 쿵!콩.)와 이미숙(닉네임: k스타!이서진)이 긴장감 넘치는 접전을 펼친 끝에 1오버파 동타를 기록해 백 카운트 적용으로 이미숙이 준우승을, 윤순오가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남자부 우승자 진수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9시즌 3승을 달성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 연습을 위해 자주 방문했던 스크린골프 매장 점주분과 주위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한다”라며, “남은 2개의 대회 또한 열심히 준비해 2019시즌 GATOUR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하헌정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3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것이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라며, “GATOUR를 같이 준비하고 도와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2019시즌 대상 포인트 1위를 하기에는 포인트 차이가 많이 나서 남은 대회에서는 경쟁을 펼치기보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GATOUR 8차 결선대회는 지난 9월 30일(월)부터 10월 22일(화)까지 진행된 지역별 ‘마스터 리그’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올라온 98명의 결선 진출자와 ‘챌린지 리그’에서 남녀 각 랭킹 1위를 기록한 총 2명의 선수를 포함한 총 100명(챌린지 리그, 예선참가자, 초청)이 결선에 진출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코스의 경우, 남자부는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남춘천CC (VICTORY, CHALLENGE), 여자부는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골든베이 CC(OCEAN, MOUNTAIN)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