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서구는 드론을 통한 첨단행정 구현을 위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취득(1종) 위탁교육을 실시하여 교육대상자 2명 전원이 자격을 취득하였다고 22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화두 중 하나인 드론은 초기 군사 목적 등 제한적으로 이용되었으나, 이후 산업 전반에 급속도로 확산되어 지금은 민간 및 공공행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 도구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지적업무(측량, 지적재조사), 재산관리, 산림감시, 교통행정 등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고, 작년 집중호우 등 재난을 겪으며 드론을 통한 예찰활동 및 재해예방사업까지 그 활용 범위를 확대하여 왔다.
또한, 드론의 안전하고 전문적인 운용을 통한 업무 확대 의지를 가지고, 조종자 양성교육을 실시하였고 대상자 2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배출된 조종자를 통해 우선 항공안전법 등에 부합하도록 기체를 안전하게 운용하고, 이후 분야별 요구에 반응하여 신속한 공간자료를 지원하여 구정업무의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금번 조종자 배출을 계기로 드론을 활용한 업무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다양한 행정요구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진화해가는 행정서비스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