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지난 17일 구청에서 동래교육지원청과 함께 ‘2021년 제2차 금정다행복교육 실무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교사,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 관계기관 대표 등 20명은 2022년 금정다행복교육 사업 운영 방안과 더불어 오는 11월에 열릴 ‘제1회 금정다행복 함성(함께하는 성장)’ 축제 운영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어 이들은 지난 3월 금정다행복교육지구 출범 이후 교육현장에서 본 사업 진행과 만족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은 “금정다행복교육지구 출범 이후 우리 아이들의 교육 환경이 조금씩 바뀌고 마을이 교육에 스며들어 함께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공고히 연결되어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맘껏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금정다행복교육사업과 연결해 미흡한 점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다행복교육 실무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앞으로도 금정다행복교육 민˙관˙학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마을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이들이 꿈이 자라는 금정구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해 지속 발전 가능한 금정다행복교육지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