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학계 전문가, 사단법인 선인사회복지회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동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근거 및 추진경과 보고, 용역연구 수행기관인 선인사회복지회의 제5기 동구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계획 보고, 참여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배용태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가장 핵심은 주민 욕구가 제대로 반영돼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라면서 “주민욕구 표본조사 등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운영하고 이를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동구 복지의 큰 테두리의 방향 제시와 청사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민관 협력으로 한 단계 성장해 가는 미래형 동구 복지의 밑그림을 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광주 동구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4개년 종합계획으로 동구민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지역조사와 복지자원조사를 기반으로 수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