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계림8구역 주변에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에 선정돼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 숙원사업 중 하나로 공사 구간은 광주고~중흥로, 율곡초 후문 도로 등 2개소 연장(L)=760m, 폭(B)=2~4m이다.
통행로 안전 확보를 위한 일제 정비구간은 노후화에 따른 ▲가로수 일대 보도 들뜸 ▲부분 파손 ▲꺼짐 등 인근 학교 학생들의 통행 불편과 지역민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왔던 곳이다.
동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노후 경계석을 교체하고, 고압 블록 및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등 통행로 안전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통학로 확보로 학생은 물론 왕래하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동구 곳곳의 노후화된 보도를 순차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