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보호자 2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식당 일품향(대표 이무영)의 후원과 봉사로 마련됐고, 일품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으며, 자장면 나눔 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복지관 이용 장애인은 “자주 먹었던 자장면이지만 사장님의 마음이 담겨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맛있게 먹은 것 같다”며 “따듯한 한 끼를 제공해주신 일품향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무영 대표는 “매번 나눔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준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나눔 행사에 힘쓰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지난 2017년부터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