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사상구 괘법동 괘내생태문화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는 지난 25일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괘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괘내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된 이날 대회에서 발기인 선언을 통해 지금까지 낙후되고 소외됐던 괘내마을을 앞으로 주거복지 향상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주민생활이 평안하고 일자리가 많고 안전한 마을, 주민이 일심으로 함께하는 모범적인 공동체 마을로 만들어 나갈 것을 함께 다짐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괘법동 괘내마을 주민협의체는 지난 5월 (재)부산테크노파크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 공모사업에 스마트팜 구축 및 운영 주체로 선정되어 마을 주민협의체 주도로 도심에서 보기 드문 스마트팜 식물공장을 구축․운영 중에 있다.
괘내마을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친환경 수경도시농업인 스마트팜 식물공장에서 새싹인삼과 유럽상추(엽채류)를 직접 재배 중에 있다.
마을주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생산, 판매하면서 조용하고 한적했던 마을 분위기는 확 달라져 활기를 띠고 있다는게 괘내마을 주민들의 전언이다.
괘내마을 주민협의체는 앞으로 괘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통하여 주민들이 함께하는 일자리 만들기와 수익성 공동체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친환경 생태문화마을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괘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발기인 대회 신공열 대표는 “앞으로 도시재생 괘내마을의 대표조직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회적 경제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면서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새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도시재생 마중물사업 종료 후에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영주차장, 공동이용시설 등 거점공간을 운영관리하면서 괘내마을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복지사업을 하나하나 수행해 나가겠다”며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