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사과 수확기를 맞아 저장성 향상 기술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정읍지역 사과 재배 농가는 주로 직거래와 로컬판매가 70% 이상으로 이듬해 6월까지 판매가 이루어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수확기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연중 신선한 사과 공급을 위해 신선도 유지제 처리(1-MCP)와 저장 기술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신선도 유지제(1-MCP)는 지난 2002년도 미국 환경청(EPA)에 등록 · 실용화된 물질로 인체에는 무해하다. 또 과일에도 잔류성분이 남지 않으며 안전한 친환경 신선도 유지에 큰 효과를 거둔다.
시는 올해 사업비 1,520만원(시비 760만원)을 확보하고 오는 11월부터 13개 농가 17ha를 대상으로 본격 지원에 나서고, 신선도 유지제가 처리된 사과는 2022년 3월부터 6월까지 저장과 판매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품질이 우수한 정읍 사과의 저장 기술 향상으로 출하 시기 조절과 신선한 사과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농가소득 향상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지역 사과 재배현황은 98개 농가 83ha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