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지난 11월 4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하여 추진 중인 「수영구 희망다리놓기사업」의 모금액 2,000만 원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00세대에 난방유(가구당 200천원)를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난방유 지원사업은 겨울철 혹한에 대비하여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으며, 특히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등유바우처 등 연료비 지원을 따로 받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수영구는 2014년부터 6월부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하여 추진 중인 희망다리놓기 사업으로 명절 온누리상품권 지원, 겨울철 난방유 지원, 소아암 환자ㆍ임산부 신선식품 지원 등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가오는 겨울에 취약계층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복지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