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구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이용자 등의 목소리를 담는 복지박람회가 열린다.
부산 금정구는 오는 11일 구청 대강당과 이마트 금정점 야외광장에서 ‘2021 금정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함께하는 복지, 함께해요 금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구민·사회복지기관 종사자·이용자 등이 참여해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시대 복지의 역할변화에 대한 고민과 성과를 공유한다.
구청 1층 대강당에서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년, 육아 아빠, 중장년층, 노년층을 대표하는 4명의 금정구민이 ‘토크콘서트’의 초대 손님으로 참여해 지역복지에 대한 평소 생각과 의견을 나눈다.
이어 사회복지기관·시설 5곳의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 후기 등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와 극복한 사례를 발표하고 서로를 응원한다.
또한 구는 현장박람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홍보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마트 금정점 야외광장에서 출산·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다문화·정신건강 등을 주제로 관계기관 10여 곳이 참여해 △임산부 체험, △다문화감수성 지수 테스트, △코로나19 심리지원 등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개막행사는 화상회의 온라인 플랫폼 줌(ZOOM)으로 중계되며 온라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도전 복지퀴즈, △포토존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청 사회복지과(051-519-4315)로 문의하면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올해 금정복지박람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복지정책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