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진행한 경로당 활력 교실이 지난 11일 뜨거운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경로당 활력교실은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노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를 예방하고, 활기차고 보람된 생활을 영위하고자 읍면 경로당에서 지난 10월부터 총 16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쓰레기에 가치를 더해 새 활용 제품으로 만들어진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환경공예’가 주된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전문 강사의 재능기부까지 이어져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참여자 대대수가 80~90세 노인으로 “내 평생 이런 방석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경로당 활력 교실을 통해 노인의 삶에 있어 긍정적인 측면을 개발하여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큰 의미를 두었다”면서 “그동안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의 경로당 생활에 활기를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