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11개 읍면의 소규모 수도시설 배수지 115곳을 청소한다.
군은 이달 18일부터 1개월간 화순읍 수만1리 수촌마을 등 마을상수도 49곳, 백아면 다곡리 웅곡마을 등 소규모급수시설 66곳, 총 115곳의 배수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물은 마을마다 자체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지만,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관리가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따라, 군은 시설물 관리 소홀로 인한 먹는 물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주민 불편 사항 최소화를 위해 배수지 청소와 위생 상태를 직접 점검하기로 했다.
화순군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인성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주변 오염원을 제거하고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겠다”며 “주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