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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미래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18일 방송대 디지털미디어센터 TV 스튜디오에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18일 방송대 디지털미디어센터 TV 스튜디오에서 「위드코로나 시대 고등교육생태계 변화와 방송대의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고등교육 환경의 변화 방향과 방송대의 바람직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이창원 한성대학교 총장 등, 고등교육 및 원격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방송대가 우리나라 원격교육의 기초를 쌓고 지금까지 평생교육을 위한 한결같은 교육 패러다임을 통해 국민들의 가슴속에 깊이 기억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립 원격대학인 방송대가 새로운 원격교육의 혁신적 모델을 제시하고 제2의 건학을 창출하는 성공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심포지엄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에 직면한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류수노 방송대 총장의 환영사와 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과 이창원 한성대학교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국립 한국방송통신대의 역할(신경석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대학평생교육실 실장) ▲에듀테크를 활용한 대학 혁신 전략과 시사점(이지은 한양사이버대학교 경영정보·AI비즈니스학과 교수)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방송대의 새로운 미래 비전(장호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래분과위원장 교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신경석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실장은 사회환경과 고등교육환경의 변화를 분석하며 ”국립 방송통신대학교의 기능 확대와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지은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는 발표를 통해 대학을 둘러싼 환경변화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습자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하였고, 에듀테크의 시대에 지능형 학습 플랫폼과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방송대의 새로운 미래 비전에 주목한 장호준 미래분과 위원장 교수는 방송대의 새롭게 준비된 <비전 2032>를 통해 방송대의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김태성 방송대 기획부처장이 좌장을 맡고, 권영민 방송대 교육학과 교수, 정영일 방송대 보건환경학과 교수, 조문석 한성대 기획조정처장 교수가 패널로 참석하여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

 

류수노 방송대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위드코로나 시대에 고등교육생태계의 변화와 방송대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혜를 심도 있게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방송대의 사회적 역할 재정립과 발전 방향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