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 소속 공무원들이 지난 21일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순창군청 주민복지과 직원들로, 2021년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부서 포상금 160만원 전액을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고자 기부했다.
주민복지과는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순창군 소속 전체 16개 부서 중 1위로 최우수상을 받아 16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당초 순창군청 주민복지과는 포상금을 직원들과 나눠 사용하려 했으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코로나로 힘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게 의미있다라는 의견에 직원들도 동의해 기부활동이 이뤄졌다.
순창군 양병삼 주민복지과장은 “희망나눔 이웃돕기 모금업무를 추진하면서 자체적으로 우리부서도 이웃돕기 나눔행사에 동참하길 바랬다.”면서 “마침 포상금을 받아 지역의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흐뭇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한 포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