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경북학회,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와 공동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2021 지역대학 육성 정책포럼’이 오는 12.23.(목)∼24.(금) 2일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 전략’을 주제로 대학 관계자, 교육부, 언론, 시민사회 등이 참여해 주제 전반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일차 본행사(12.23.)에서는 ‘대학평가와 지역대학 혁신’과 ‘지역대학의 협력과 공유’, 2일차 심층토론은 본행사에서 제안된 내용에 대해 향후 대학정책의 아젠다로 설정하기 위한 논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본행사 1부에서는 ‘대학평가와 지역대학 혁신’이라는 부주제로 김규원 교수(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장)가 ‘대학평가와 지역대학의 혁신’을, 김영철 교수가 ‘지역대학 혁신을 위한 인재도시 기본구상’을, 교육부에서 ‘지자체-대학협력을 통한 지역혁신인재양성 추진전략’을 발제하고 대학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2부에서는 김종웅 교수가 ‘지역대학의 공유와 혁신’을,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이 ‘지역대학과 지역혁신플랫폼’을, 박승희 교수가 ‘지역대학의 협력 및 공유사례’를 발제하며 이동순 교수, 안현효 교수, 김종규 교수, 정인열 매일신문 논설위원 등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2일차에는(12.24.) 이영목 대구시 경제산업분석담당관이 ‘대구산업발전계획과 지역대학의 협력’을, 김재훈 교수가 ‘지역대학 교육위원회 추진전략’을, 이창용 대표가 ‘대학선도 지역발전 구상’을 각각 발제하고 대학혁신과 지역사회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한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제안을 면밀히 검토한 후 지역사회와 함께 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대학 혁신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미래산업과 도시혁명을 이끌어 나갈 혁신인재를 육성ˑ유입하는 인재중심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지역대학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