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 왕곡면이 혁신산단 입주기업과 농촌마을 주민의 생활복지 향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손을 맞잡았다.
왕곡면은 지난 22일 (사)나주혁신산단협의회,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사 1촌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득원 면장, 이남 나주혁신산단협의회장, 김상모 지사협 위원장이 참석해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 주체 간 유기적 협력을 다짐했다.
왕곡면은 혁신산단 입주기업과 마을 간 1:1매칭, 지사협과 협업을 통해 홀몸노인·장애인·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개선 및 생활용품 지원, 마을 행사, 농촌일손 돕기 등 주민의 생활 복지 향상을 위한 상생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남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저 생활수준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왕곡면 주민들과의 따뜻한 동행과 상생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상모 지사협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산단 기업의 공헌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사협 위원들과 적극 협력해가겠다”고 화답했다.
강득원 면장도 “코로나와 겨울철 추운 날씨로 몸과 마음이 지친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아준 산단협의회와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모든 면민이 폭넓은 복지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