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영농 자료를 편하게 기록하고 자료 활용이 용이한 농가경영기록장을 제작, 배부한다.
화순군은 다음달 30일까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강소농 선도 농가, 품목별 학습단체 회원 등 경영기록을 희망하는 농가에 농가경영기록장 460부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농가경영기록장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자료를 기록할 수 있으며, 농장현황, 영농일지, 수확·판매일지, 경영기록, 월별집계표로 구성돼 연도별 기록 비교는 물론 집계도 손쉽게 할 수 있다.
군은 농가의 시기별·작물별 영농상황 기록을 통해 체계적인 경영분석과 농가별 농업 경영 보완, 적기 영농 실천, 생산물 이력관리 등 농가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가의 정확한 기록장 관리 유도를 위해 우수 농가 선정, 경영 분석 서비스·컨설팅 참여 등 소득 향상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농가경영기록장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받으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맞춤형 농가경영기록장 작성이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해결과 영농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의 편의 증진과 경영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개발,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록장 배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