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2년 시정 운영 의지를 담은 사자성어로 ‘심성구지’(心誠求之)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심성구지는 ‘마음과 정성을 다하면 원하는 결과에 도달한다’는 뜻이다.
이 사자성어는 유교경전 대학 전문 9장에 ‘심성구지면 수부중(雖不中)이나 불원의(不遠矣)니라’라는 구절에 등장한다.
직역하면 ‘마음속으로 진실되게 원한다면, 비록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지라도 그 목표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로 풀이한다.
시는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을 마음과 정성을 다해 마무리하고 임인년 새해와 다가올 민선 8기 시정에 힘찬 출발을 다짐하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인규 시장은 “세상 모든 일의 성패는 얼마나 진실을 가지고 성실하게 그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전히 코로나 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뚜렷한 목표와 긍정의 마음으로 성실하게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면 우리가 세운 목표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