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대구시는 ’22년 추진사업으로 중기부 공모에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 5개 사업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구·군과 함께 12개 시장을 대상으로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전통시장,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등을 대상으로 매년 하반기 중기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 다음 해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월배시장, 월배신시장, 성서아울렛상점가 등 3개소는 ‘특성화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으로 1개소당 연간 3억원을 지원받아 5대 핵심과제인 3대 서비스 혁신과 2대 조직 역량강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상황으로 신규 선정된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은 2년간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장 투어코스 개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고 시장 대표상품 개발과 함께 상인교육 등을 통해 자생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2년차 사업이 마무리되는 와룡시장과 서변중앙시장은 상인역량강화사업, 상품의 홍보 및 마케팅 등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을 통한 매출증대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칠성종합시장 및 신매시장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사업도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도 건립을 추진한다. 자체 공영주차장이 없고 신규 주차장 조성도 어려운 대현프리몰 대구점의 경우 인근 사설주차장을 통한 이용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동대구신시장과 팔달신시장은 노후화된 전선 정비를 지원하고 산격종합시장, 동대구신시장, 전기재료관은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화재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화재사고의 적절한 대응을 위해서 ’22년부터는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 강화와 더불어 화재공제 가입 시 70%를 보조해 개별상가의 화재공제 가입률을 제고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신규 추진 사업과 이미 추진 중인 칠성시장 상권활성화 사업, 신매시장 외 2개소의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많은 시장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