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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친환경양식육성사업 공모 3건 선정, 국비 19억 원 확보

수산자원연구소와 고성군에서 선정, 친환경양식어업 기반 구축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2, 2023년(예비) 친환경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9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하여 양식어업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보급을 촉진하여 수산종자 및 양식 시설을 첨단친환경 양식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공공분야에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친환경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 모델 구축’사업(1건, 7억 원)과 민간분야에 고성군의 ‘바이오플락 육상수조형 새우양식시설’ 및 ‘패류종자 및 중간육성장 시설’(2건, 12억 원)이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친환경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 모델 구축사업’은 노후된 목재가두리를 내파성가두리로 전면 교체함과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양식장 자동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국 해양수산연구소 중 유일하게 가두리를 운용하고 있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 사업을 통하여 수산양식산업의 기초가 되는 우량 수정란 및 종자 보급을 확대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미래 전략 양식품종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고성군의 ‘바이오플락 육상수조형 새우양식시설’은 바이오플락 양식 시설로 노지형 새우양식의 문제점 해소와 국내산 친환경 새우의 지속적 생산을 위한 사업이며, ‘패류종자 및 중간육성장 시설’ 사업은 대규모 이매패류 중간육성장 구축으로 이매패류 우량 종자 확보 및 보급을 통해 친환경양식업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하해성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정 4개년 계획인 스마트양식장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며 “구체적인 성과를 통해 도내 수산업의 발전과 어업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