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조근제 군수는 7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 2월 현안 점검회의를 통해 ‘초광역 협력’과 연계한 전략사업 발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정부에서는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초광역 경제권을 중심으로 공간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범정부 초광역 지원협의회’를 신설하는 등 행정구역의 의미가 퇴색하고 지역과 지역이 직접 경쟁하는 체제로 급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에서는 상반기에 ‘부울경 특별지자체’ 출범을 준비하고, 향후 예산지원 방향을 초광역 협력 정책과 서부경남 발전 전략, 메가시티 등에 연계하여 집중 투자할 전망이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전 부서에서는 광역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전략사업 적극 발굴”해 달라며, “기업의 지역투자 확대를 위한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함안형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 28일부터 이달 말까지 총 62억 원 규모로 1인 10만 원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되는 일상회복지원금은 지급 첫날에 30%가 지급됐다. 이는 설 명절 연휴 동안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과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
이에 소관 부서는 읍면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지원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철저한 방역 준수와 민원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홍보를 강화해 전 군민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제279회 함안군회의 임시회를 앞두고, 임시회 준비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서 제출된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안건 설명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의회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의회간담회 등을 통해 군정 방향과 역점사업을 사전에 충분히 공유하도록 주문했다.
끝으로 전 부서에서는 관리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관리로 코로나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 직원은 방역수칙과 복무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백신 3차 미접종 직원은 빠른 시간에 접종하도록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