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문신미술관 원형 미술관 1층 교육실에서 문신미술상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1회 문신미술상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02년 시작되어 올해 21회를 맞는 문신미술상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선생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대표적인 문신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선양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문신미술상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문신미술상은 본상 1명(시상금 2천만원)과 문신미술상 청년작가상 1명(시상금 1천만원)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며, 본상 수상자의 특전은 익년도 초대 개인전 개최와 작품 1점을 창원시에서 구입할 예정이다. 청년작가상 특전으로는 문신미술관 각종 기획전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심사 대상 작가 추천은 2022년 4월 1일(목) ~ 4월 29일(금)까지이며, 심사 결과는 5월중 일간지 등 홍보 매체와 창원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오는 6월 17일(금) 본상 및 청년작가상 시상식을 문신미술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 이강석 위원장은 “2022년은 문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한 사업과 연계하여 문신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국 단위 홍보 활동으로 훌륭한 수상자들을 발굴해 미술상의 권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화영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신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미술상인 만큼 창원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문신미술상 운영위원회의 홍보 활동을 통해 문신미술상의 권위를 높이고 문신 선생을 대중들에게 더 확실히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