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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공항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설계용역 착수

작년 12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 예정… 남북동 일대 소음피해 주민들 숙원사업 해결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 중구가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위치한 소음대책(인근) 지역인 남북동 일대 주민들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추진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인천국제공항 공사가 사업비의 75%를 지원하고 지자체가 25%의 사업비를 부담하는 사업 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원비 49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65억여 원이 투입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남북동 495, 496-2 일원에 연면적 2,25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헬스센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운영실, 어린이집, 카페, 농수산물직판장 등이 입주한다. 구는 지난 3일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12월 공사에 착공, 202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소음피해 주민들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해당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되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