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재)대구관광재단은 대구시 3대 문화(신라, 가야, 유교)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관광 브랜드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업체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대구 지역관광 브랜드를 활용한 ‘친환경 한정판 텀블러 프로모션 기획’을 주제로 하며, 텀블러의 종류와 디자인은 공모 선정사와 추후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커피 관련 브랜드 또는 커피 관련 단체 및 조합이며, 개인 커피전문점 또한 단체를 구성해 공모에 참여 가능하다. 또한, 20개 이상의 점포(가맹점 포함)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대구의 커피 문화를 관광 콘텐츠화하기 위해 대구·경북에 본점을 둔 업체에는 가점의 혜택도 주어진다.
아울러, 재단에서는 공동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모 선정사에 친환경 텀블러를 제공함은 물론, 확산을 위한 마케팅·프로모션에 사업화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업체의 자체 재원투입률도 평가하여 민관협력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3월 3일부터 3월 22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2개 협력사(최우수 1개사, 우수 1개사)를 선발한다.
공모전에 대한 세부사항은 대구관광재단 홈페이지(www.dto.or.kr) ‘공모 및 입찰’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이사는 “커피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대구관광 브랜드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는 6월부터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에 앞서 텀블러 사용 확산으로 소비자의 친환경 운동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업계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침으로써 공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