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5일 아이사랑꿈터 계양구 3호점을 개소했다.
인천형 공동육아나눔터인 아이사랑꿈터는 생활밀착형 가정육아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만 5세 이하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이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이다.
아이사랑꿈터 계양구 3호점은 작전1동의 풍림아이원아파트의 폐원가정어린이집을 재단장해 만들었으며, 자작나무 미끄럼틀, 미니자동차, 시소 등이 있는 실내 놀이터와 각종 교재교구를 다루는 프로그램실, 부모 모임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이사랑꿈터는 부모(보호자)를 동반한 영유아(만0~5세)가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2시간씩(10:00~12:00, 13:30~15:30, 16:00~18:00) 이용가능하며, 이용료는 1,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사랑꿈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계양구는 올해 3호점을 시작으로 계양2동 생활문화센터와 효성동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에도 꿈터를 설치하여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폐원된 어린이집을 공동육아나눔터로 만들어 구민에게 다시 되돌려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꿈터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고,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계양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