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 서구가 지난해 12월 검단신도시 아라동에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 4곳의 개원식을 24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국공립 아라유승한내들 어린이집, ▲국공립 아라한신더휴 어린이집, ▲국공립 아라이음 어린이집, ▲국공립 아라더베뉴푸른별 어린이집이다.
서구는 그동안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지난해 3월 사업주체인 아파트 시행사와 국공립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감재 등 모든 자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각종 보육 기자재를 구비했다.
특히 구는 아라동 입주 초기 보육 인프라 부족 해결을 위해 어린이집 개원을 최대한 입주 시기에 맞췄으며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주목적인 공보육 강화에 맞춰 장애통합반, 영아반, 야간연장반 등을 시설 상황에 맞게 운영해 모든 영유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재현 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서구는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추가 개원해 지난해 말 기준 36곳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8년 18곳에서 100% 확충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오는 4월 어린이집 2곳 개원을 시작으로 올해 총 19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