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시가 캠프마켓 공원 조성에 관한 의견청취를 위해 직접 시민을 찾아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5일 부평3동행정복지센터를 필두로 시민 의견 청취사업, ‘찾아가는 캠프마켓 시민소통의 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반기에 수립할 공원조성계획에 인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인천시가 마련한 자리로 이날 행사에서는 캠프마켓 관련 주요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 ‘공원조성 기본계획(마스터플랜)수립’용역 추진, 단계별 사업추진 로드맵을 설명한 후 그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공원조성 추진 일정 등에 대한 궁금증 등을 개진했으며 무엇보다 오염토양에 대한 완전한 정화와 기존 부평공원과 캠프마켓 조성 공원과의 연계성 등을 시에 주문했다.
찾아가는 캠프마켓 시민소통의 날은 3월 29일 산곡2동행정복지센터, 4월 1일 산곡3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며, 3월31일 오후2시에는 ‘캠프마켓 인천시민시장 대토론회’가 캠프마켓 현장에서 열린다.
인천시민시장 대토론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市 홈페이지(소통참여→이벤트 코너) 신청 또는 전화(시민정책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또 공직선거법상 주민설명회 개최가 불가한 것을 감안해, 6월 지방선거 이후‘찾아가는 캠프마켓 시민소통의 날’운영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류제범 시 캠프마켓 과장은“캠프마켓 공원조성은 계획 수립 단계에서 최종 조성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숙의하여 시민이 바라는 공원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강화를 위해 부평구 구정홍보지와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캠프마켓의 주요사업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설문조사인‘캠프마켓 소통박스’를 통해서도 캠프마켓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