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연수구는 지난 29일 플러스병원, SSG랜더스와 ‘홈런 플러스+, 착한건강프로젝트’의 일환인 저소득층 무릎 인공관절 무료수술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유동석, 고희창 플러스병원 원장, 이종훈 SSG랜더스 사업담당이 참석해 협약 체결 및 기념 사진촬영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문학경기장 내 ‘플러스병원 홈런존’을 운영해 SSG랜더스 선수가 ‘플러스병원 홈런존’으로 홈런 1개를 기록할 때마다 무료 인공관절수술 1건을 적립한다.
적립된 건수만큼 플러스병원은 무료수술과 진료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청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발굴한다.
구는 이번 협약이 의료급여지원 등에도 무릎인공관절 수술 시 발생하는 비급여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건강회복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동석 플러스병원 원장은 “‘홈런 플러스+, 착한건강프로젝트’를 통해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SG랜더스 이종훈 사업담당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선수들의 의미 있는 기록이 지역사회 내 기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이어가는 SSG랜더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플러스병원과 SSG랜더스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원한 플러스병원은 척추·관절치료, 내과 및 건강검진으로 특화된 전문병원으로 연 1,500회 이상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SSG랜더스는 기업과의 협업 캠페인을 비롯해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