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은평구는 올해 평가에서 총 87.82점을 획득, 최우수 A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단위에서도 229개 시군구 가운데 7위,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에 올랐다. 2020년엔 D등급, 2021년은 C등급을 기록했지만, 올해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분야 등 3개 영역 18개 항목을 평가해 지수화 한 것이다.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수치로, 지자체별 자율적 경쟁을 유도하고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은평구에 따르면 그동안 교통체계 개선과 어린이보호구역 LED바닥신호등 설치, 은평형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정비,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지속적인 노력을 했다. 또 은평 관할 서부경찰서와 은평경찰서의 협력으로 추진한 운전 및 보행질서 위반단속과 캠페인 등도 실시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은평구민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구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교통안전도시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