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형 솔루션(SaaS) 기업 야놀자클라우드(대표 김종윤)가 빅밸류(대표 김진경)와 프롭테크-빅데이터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빅밸류는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에 대한 가치 평가 기준을 제공하는 공간AI(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최근 진행된 빅밸류 Pre-B 투자에 KT에스테이트 등과 공동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프롭테크 전문기업 트러스테이의 부동산 임대∙관리 플랫폼 ‘홈노크’ 사용성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빅밸류가 보유한 주거용 부동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세 예측 기술 등을 활용해 ‘홈노크’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부동산 데이터 고도화에 힘을 모은다.
정확한 시세 확인이나 가치 산정이 어려운 단독·다가구, 빌라 등 부동산을 대상으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보유 자산 가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윤 야놀자클라우드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트러스테이 대표는 “고객 관점에서 프롭테크 플랫폼과 솔루션의 지속적인 사용성 개선과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롭테크 솔루션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야놀자클라우드만의 프롭테크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노크는 지난해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의 합작사 트러스테이가 선보인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임대·관리 플랫폼이다.
간편한 자산 등록을 통해 내 자산 가치 변화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비롯해, 부동산 트렌드, 임대 및 투자 수익, 부동산 세금 계산, 전문가 커뮤니티 등 자산 보유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