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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여주 배터리 혁신기업 유치" 1석 2조 효과

김 지사, 혁신성장과 지역균형발전 효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자신의 SNS에 "K-배터리 혁신기업 ㈜그리너지로부터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임기 내 100조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약속드린 지 열흘도 채 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번 투자 지역이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 동부 여주시여서 더 의미가 크다"면서 "혁신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라고 강조했다.

 

또 "㈜그리너지는 지난해 11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미래 혁신기업으로 기존 납산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LTO(리튬티타늄화합물) 배터리가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리너지는 초저온과 고온 등 특수환경에 적용되는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신소재를 개발한 기업이다.

 

김 지사는 "수익 창출을 넘어 혁신기술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책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도 경기도와 잘 맞는다"며 "회사 이름에 담긴 뜻처럼 친환경(GReen)을 위한 혁신(INnovation)적인 에너지(enERGY)로 경기도 미래먹거리를 만들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이날 ㈜그리너지와 'K-배터리 신소재 혁신생태계 기반조성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리너지는 여주에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이차전지 설비시설을 구축한다.

 

도는 지난 달부터 K-배터리 신소재 기술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