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사랑의열매가 청소년 대상 전국 나눔공모전을 개최한다. 아동·청소년이 일상 속 나눔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글·그림·디자인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나눔’ 통해 성장하는 청소년… 제13회 공모전 접수 시작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제13회 ‘전국 초·중·고 학생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전은 오는 7월 4일까지 사랑의열매 공식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공동 주최하며, EBS와 한국교총이 후원한다.
글·그림·굿즈 디자인 등 3개 부문… 자유로운 창의력 강조
공모 주제는 ‘나를 빛나게 하는 나눔’이다. 응모 부문은 ▲글 ▲그림 ▲굿즈 디자인으로 나뉘며, 참가자는 ‘내가 생각하는 나눔’, ‘나눔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 ‘학교 및 일상에서의 실천 사례’ 등 세부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교육부장관상 등 시상… 생성 AI 사용 시 실격 처리
수상자는 오는 9월 30일 발표되며, 개인·단체·지도교사 부문별로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 다양한 상이 주어진다. 단,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상 이후 AI 사용이 밝혀질 경우 수상이 취소된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이번 공모전이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 나눔의 가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체험형 교육 공간인 ‘나눔체험관’을 운영하며,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