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전 장을 마련했다.
한세대학교 취·창업지원단은 지난 18일 본관 예루살렘 홀에서 ‘2025학년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들이 참신한 아이템을 발표하고 실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대회에는 백인자 총장을 비롯해 심사위원과 참가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엄격한 서류 심사를 거친 9개 팀(27명)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발표 경합을 벌였다.
발표 현장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기술과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접목한 아이템들이 대거 쏟아졌다. ▲청각 약자용 스마트 공간 알림 패널(고요) ▲IoT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시스템(I-Eum) ▲AI 기반 감정 분석 비서(에모트) ▲3D 패션 미리보기(프런티어) ▲반려동물 안심 위탁 플랫폼(펫트너) 등 IT 기술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심사 결과, 대상 격인 ▲이사장상은 ‘청각 약자용 스마트 공간 알림 패널’을 제안한 ‘고요’ 팀(황현지, 양서연, 이혜림, 김민솔)이 차지했다. 이어 ▲총장상은 ‘I-Eum’ 팀(임지원)이, ▲취·창업지원단장상은 ‘MATCH3’ 팀(이라영, 김지민, 박지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인자 한세대학교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쌓은 값진 실전 경험은 강의실에서 배울 수 없는 미래 리더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장남경 취·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역량이 실제 구현된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교육과 멘토링, 연계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한세대학교만의 지속 가능한 창업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세대학교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템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대학 내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