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박단유가 ㈜골프존이 21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2025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6언더파로(1라운드 14언더파, 2라운드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상을 안았다.
상금왕은 홍현지, 신인상은 김채영, 인기상은 한지민이 수상했다.
‘2025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은 25시즌 현재까지 대상 포인트 상위 50명과 신인 포인트 상위 및 추천선수까지 총 60명의 프로가 참여해 인상적인 우승 경쟁 플레이를 보여줬다.
1라운드에서 8~17번 10개홀 연속 버디를 비롯해 총 14타를 줄인 박단유는 공동 선두로 나선 최종라운드에서도 흐름을 잃지 않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박단유는 최종라운드 9번홀부터 다시 버디 행진을 이어갔으며 다른 선수들이 버디를 많이 놓친 12번홀 버디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타수차를 만들었다.
이어 17번홀 짜릿한 샷이글까지 노보기 플레이로 그야말로 챔피언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최종 우승 영광 및 WGTOUR 통산 7승을 기록했다.
우승자 박단유는 “올해 2차 대회에 이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정말 행복하고 어느 때보다 열심히 연습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며 “퍼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GTOUR 선수들과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과 대회 관계자 및 스폰서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 롯데렌탈 주식회사 조근행 상무가 자리해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2,500만 원(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 각 4,000점)과 WGTOUR 상징인 레드재킷을 시상하고 WGTOUR 26~27시즌 정규대회 시드권을 특전으로 제공했다.
제주항공 홀인원 상은 최종라운드 8번 홀에서 홀인원을 가장 먼저 기록한 윤규미 선수, 1978 장타상은 비거리 236.9m를 기록한 김진솔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어 진행된 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은 대상포인트 1만8,590점의 박단유가 수상했다. 상금왕은 9,3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한 홍현지, 팬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은 지난해에 이어 한지민,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신인상 포인트 5,690점의 김채영이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