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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잠자고 있는 책장 속의 책, 함께 나눠요”

전북교육청, 책 나눔 행사 운영… 나눔문화 확산-자원 순환 기여

 

G.ECONOMY 김성수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책 나눔 주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1층에는 ‘환경 + (생각하는 마음은 더하고), - (훼손하는 행동은 덜어내고), = (상생하는 마음으로 우리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무인 운영되는 나눔 공간이 있다.


이 나눔 공간에서 나눔 문화 확산 및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인식 변화를 위해 ‘잠자는 책을 꿈꾸는 책으로!’란 주제로 책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잠자고 있던 내 책장 속의 책을 통해 꿈과 감동을 공유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 순환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행사는 책 기증 캠페인과 책 나눔 주간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19~30일까지는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책 기증 캠페인 기간이 운영된다. 자신이 감명 깊게 읽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1층 나눔 공간에 제출한 뒤 ‘기증도서 접수대장’을 작성하면 된다. 책 기증자에게는 1인당 대나무 칫솔 1개를 답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해서 모아진 책은 오는 5월 3~7일 책 나눔 주간을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가지고 필요한 사람에게 전해진다. 필요로 하는 책이 있으면 1층 나눔공간에서 ‘책 나눔 기록 대장’을 작성한 후 가져가면 된다.


책 나눔 주간 운영 후 남는 도서는 대안교육지원센터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오는 4월 22일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소등 행사에 직원들이 동참해 줄 것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