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체험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경영체의 소득에 도움을 주고, 대면활동 제한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우울감을 해소하며 청소년에게 안전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꾸러미를 만들어 판매한다.
건강꾸러미는 생산·가공·체험을 융합한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인증을 받은 경영체에서 직접 꾸러미를 개발·제작했으며, 광양 삼무루지새싹삼농원의 ‘새싹인삼 화분 만들기’ 등 전라남도 내에 42종의 체험꾸러미가 있다.
새싹인삼 화분 만들기를 통해 어르신 등의 고립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들은 새싹의 생장과정을 통해 식물을 관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새싹인삼 화분 만들기 꾸러미 판매는 전라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jnmall.kr)’나 경영체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TV’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을 시청하며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탁영희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를 통해 농업경영체의 소득이 증대되고 코로나 우울증을 해소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