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흥군은 지난 5일 관산 용전지구 440필지(200,433㎡)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좌표 수치화)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 및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를 일부 해소하는 등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였으며, 타인 토지에 건축물이 저촉된 경우 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 설정하는 등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장흥군은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존의 대장과 도면을 폐쇄하고, 새로운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작성해 등기소에 등기 촉탁을 의뢰한 상태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지적 재조사 사업에도 해당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