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원(교습소) 등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연합회 측과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26일 목포시 옥암동 소재 ‘남악김선생학원’에서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전라남도지회 관계자와 ‘학원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산방지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4차 대유행을 우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서 학원(교습소) 운영 및 종사자의 자발적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과 학원 관계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 감염 유무 조기 발견을 위한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PCR 검사 △ 학원 단체 자율방역단 운영 활성화 △ 자가진단앱 참여 권장 △ 방역수칙 준수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4월 21일 ~ 5월 11일을 ‘학교·학원 집중방역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건강상태 자가진단 참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춘호 행정국장은“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학원 등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전라남도지회와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자체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